사앵)

사앵 컬러버스 생각하면 너무 저세상 드라마틱하게 낭만적인 거 같지 않나 세상엔 색깔따위 없는거구나 믿으면서 학대받으며 자란 여자애가 창밖을 내다본 순간 갑자기 노을빛으로 황홀하게 물드는 세상

 

 

사앵/궁앵)

키스해도 되냐고 묻는 시로.. 수줍게 웃으면서 네 좋아요 하는 사쿠라.... 생각만해도 풋풋하고 뒤에서 종소리가 브금으로 깔릴 거 같은 소년소녀의 더 럽.. 이런 느낌인데 키스해도 되냐고 묻는 아처 생각하면 넘나 성인남자 본드 느낌 낭낭할 거 같음

사쿠라 얼굴 새빨개져서 으아아아(mm하는 표정으로 고개 숙이면 그럼 허락한 걸로 알지^^하면서 넘나게 능숙하게 턱 치켜올리고 키스할 거 같은 느낌이다

 

 

궁흑앵)

내안에선 금검- 유디트 / ()궁앵- 살로메 이 느낌임…… 전자는 능동적으로 내가 이새끼 모가지를 따버리겠다는 느낌이고 후자는 흑검이든 라이더든 서번트한테 선배의 목을 내게 가져다줘 명령하는 이런 느낌.

흑사쿠라가 흑세이버나 라이더한테 내게 선배의 목을 가져다달라고 명령하는 거 보고싶다 그리고 아처 잘린 목 끌어안고서 선배, 이제 아무데도 가지 말아요,나와 있어줘요 사랑해요 하면서 피묻은 입술에 입맞추는 그런 거 보고싶다..

살로메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 일곱베일의 춤 추는 흑앵도 보고싶음 누구 앞에서 추느냐가 문제지만

 

 

앙리앵)

앙리가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부르는 거 정말 좋아서 죽는다 흑앵한테 마토가 사람들도 시로도 라이더도 언니도 아무도 안남고 오로지 앙리와 파멸한 세계에서 단둘이 남아있는 거 정말 좋아함

나름 모친 위로한다고 시로 껍데기 뒤집어썼다 린 껍데기뒤집어썼다 하는데 흑앵은 하지말라고 히스테리 부릴 거 같고그럴 때마다 엩ㅇㅅㅇ`하면서도 자식한테 그렇게 매정하게 대해도 되는 거냐고 능청떨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미안한데 근친상간만은 범하고 싶지는 않거든? 이런 농담하는 앙리라던가 그런 거..

앙리가 내가 어떻게 해야 어머니 기분이 좀 나아지겠어?하니까 언니랑 선배 돌려달라고 우는 사쿠라 정말 너무 보고싶다 쯧쯧 혀차면서 어머니도 참,당신 손으로 죽게 놔둔 사람들을 찾는 것도 너무 양심 없는 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입터는 거

앙리가 흑앵 달랠 때마다 쪼그리고 앉은 흑앵 뒤에서 어깨 끌어안고 이제 당신에게는 나밖에 없어, 내게 당신밖에 없듯이 이렇게 속삭였으면 좋겠다 이런 배드엔딩스러운 분위기 좋아함

사쿠라한테 나는 당신이 이 세계를 멸망시킨다 하더라도 어머니만의 편이야, 세상에 자기 모친을 사랑하지 않는 자식은 없잖아?하고 나름대로의 치사랑을 적극 표현하는 앙리라던가. 앙리흑앵 진흙속에서 행쇼섹쇼

 

 

금앵)

사쿠라가 길가를 소환했으면 일단 첫째날 마토 저택 반파 및 조켄 사망으로 최종보스 레이드 끝나고 시작하는 걸까그렇게 사쿠라 자유롭게 해준다음에 흥이 깨졌다면서 짐의 물건을 갖고 다투는 고약한 놈들은 나중에 손봐주겠다고 쿨하게 떠나려는 길가 보고싶다.

사쿠라가 본능적으로 길가 등에다대고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하니까 그때서야 령주로 연결된 패스 인식하고 일단은 짐의 마스터니까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복수라면 복수, 유희라면 유희, 뭘 원하냐고 인심쓰는 길가 보고싶다

갑자기 주어진 자유에 머뭇거리면서 그게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미 할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제가 뭘 원하는지는..하는 사쿠라랑 스스로의 욕망조차 모르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계집이라고 혀 끌끌 차는 길가. 세계를 둘러볼 생각이었지만 이래서야 안되겠다고 어디한번 네가 원하는 것을 찾아보라고 자기가 옆에서 봐주겠다고 했음 좋겠다 어쨌든 마스터는 마스터고 우리 애 얼굴만큼은 들꽃같으니까~! 분명 자신의 구원자인데도 막 메피스토펠레스같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고 그렇게 금앵 페어의 성배전쟁이 시작됐음 좋겠다.

4차 유열조에서도 그랬듯 저는 구원자면서 동시에 파멸로 이끄는 파괴자인 양극단적 성향의 길가를 좋아한답니다,,,,

금앵은 접점이라고는 자살권고 그쯤에서 죽어두는 게 좋다 소녀 <이것밖에 없는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꽤나 강렬한 떡밥 아닌가 접점 없는 궁앵도 파는데...() 저게 길 나름대로는 엄청 친절하고 배려깊은 충고였다는 거랑 계집이 아니라 소녀라고 부른거

헤필에서 권고에 끝나지 않고 직접 죽이러 온 것도 너무나 로맨틱하지 않나요

본인 딴엔 자기 뜰을 망가뜨릴 들짐승 도살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녔을 거 같지만 몸소 죽이러 오다니 내기준 저세상로맨틱이다 서번트킬러와 서번트이터..

게다가 사쿠라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게 된 것도 어지간한 서번트 n인분인 길가 잡아먹어서 그런 거란 것도길가만 안 먹었어도 사쿠라가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내 기준 이것도 굉장히 강렬한 관계성인 것이다.

 


케이네스x사쿠라)

케교수x사쿠라 보고싶다. 사쿠라가 해방된 꿈의 평행세계에서 사쿠라한테 친인척이 아무도 안남는 바람에 교수님이 혀 끌끌 차면서 데려가서 양녀로 삼고 기초부터 마술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쿠라가 마술도 제대로 쓸 줄 알고.. 시계탑의 로드답게 사쿠라의 독특한 속성도 개발해서 살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봉인지정..이야 애 후견인이 재력빨 인맥빨 능력빨 개쩌는 로드 엘멜로이인데 어떻게든 되겠지……

그냥 순수하게 피후견인이자 아버지처럼 애 키우는 것도 좋고 사쿠라가 케교수님한테 반해버려서 저는.. 교수님 아니면 아무하고도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제겐 처음부터 교수님뿐이었으니까.. 제게 다정하게 대해주신 건 교수님 뿐이라구요!ㅠㅠ 떼써서안돼안돼안돼돼.. .... 식으로 5월의신부 엔딩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

  


앵늠)

트이타에서봤던 역키잡 배캅물 대사로 앵늠 보고싶다 언니, 시집오러왔어요 하는 사쿠라

 


자성흑앵)

아 신세카이 회장자성흑앵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다영업이사 시절에 열도 파견갔다가 사쿠라랑 만났으면 좋겠음근데 얘네도 언어가 문제네 이이사님 일본어 못하조썰이니까 그냥 한다고 쳐……

사쿠라보면서 주경 뱃속의 아이도 생각나고일단은 깡패신분이니까 이런 여고생이랑 잘 지내서 좋을 거 없단 생각도 하고.

그리고 내가 보고싶은 장면은 딱 하나다 이자성이 골드문 회장되고나서 언제 열도에 또 갈일이 있었다고 치자 그리고 그때 그 여자애가 생각나서 근방 방문하는데 거기서 흑앵을 만나는 거.

흑앵이 활짝 미소지으면서 오랜만이에요그런데 저요이사님친언니를 죽였어요.좋아하는 선배도 죽였어요제가 제 손으로요이런 애에요이사님이 보기에도 제가 경멸스럽죠?하고 멘탈나간 듯이 웃었으면 좋겠다회장님이 아뇨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혈육이나 다름없는 형님을 지난 몇년간 배신했었고..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니까요이제는 회장이 되었습니다만…… 마토 사쿠라 양은 저와 같네요. / 정말요기뻐요.회장님.이런 게 저 뿐만이 아니라는게.하고 흑앵이 회장자성한테 안기는 거 정말 보고싶다 친족살해자 커플 행쇼~~~~



사쿠라 에델펠트)

예전에도 언젠가 썼던 트윗인거 같지만 사쿠라 에델펠트 정말 보고싶다 루비아-사쿠라 자매 정말이지 넘나 로망이고요처음에 원수 토오사카의 딸이 에델펠트의 일원이라니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요(츤츤 하다가 사쿠라, 언니라고 불러보세요!(데레 할 루비아 보고싶다. 3차이후 자매당주 개념이 폐지됐는지 아닌지 헷갈리는데 내가 좋으니까 둘이 자매당주했으면 좋겠다. 머리랑 눈색은 원래대로 흑발녹안인데 스타일링이 롱 웨이브라던가? 우아한 드레스 입고 다닐 거 같고.. 5차때 페어로 참전하는 것도 좋겠고. 린이랑은 그럼 거의 십여년만에 보는 거려나 이리야처럼 린이랑 첨 만났을때 스커트 잡고 정식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뵙겠어요 토오사카, 저는 에델펠트. 에델펠트 사쿠라라고 해요 뭐 이런 식으로ㅇㅇ 어쨌든 나름 잘 자랐을때니까 마토일때처럼 린한테 열등감은 없을 거 같다 좀 가까워지고나서 사쿠라가 루비아한테 언니라고 부르는 거 보고 잠깐 친언니는 난데 왜 당신이 언니라고 불리는거죠 미스 에델펠트?/어머나 이제와서 가족행세라도 하려는 건가요 미스 토오사카? 이 애의 언니는 저에요! 하는 것도 쫂

로리사쿠라 이뻐하는 루비아 정말 보고싶다 후후 그래요 얄밉고 야만적인 토오사카의 핏줄을 데려와 고상하고 우아한 헌터 에델펠트의 아이로 기르는 것! 그것이 바로 진짜 복수인 거에요! 트루 리벤지!하고 불태우다가 로리사쿠라가 부르면 웃는 낯으로

무슨 일인가요 사쿠라? 이 언니에게 다 말해보세요!하고 이뻐하는 거초반에 아직 적응 못했을 때 밤에 데리고 재우면서 잠들때까지 토닥거려줬으면 좋겠다 괜찮아요 사쿠라, 사쿠라도 이젠 에델펠트의 딸이고 제 자매니까요 좋은 꿈 꿔요, 사랑하는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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